한국방송학회(학회장 최용준, 전북대학교 교수)는 오는 12일(금) 13시 30분부터 서울 호텔나루 나루볼룸에서 ‘전환과 위기의 시대 유료방송 지속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 방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방송학회와 한국미디어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IP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법·제도 도입과 기존 유료방송 규제 체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박성순 교수(배재대학교)가 ‘유료방송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한 규제 개혁 정책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이상원 교수(경희대학교), 이성민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종관 수석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이 ‘미디어산업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법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김태오 교수(국립창원대학교), 노창희 소장(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성동규 교수(중앙대학교)의 사회로 곽규태 교수(순청향대학교), 권은태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범수 교수(한양대학교), 지성우 교수(성균관대학교), 최진응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둥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방송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 등 해외 선행 규제 방식을 참고하여,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체계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