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학회원 여러분 제37대 방송학회장을 맡게 된 최용준입니다.
방송미디어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방송학의 미래는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절에 학회원님들과 방송학의 미래를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와 제37대 집행부 일원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방송학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립하고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술공동체로서 한국방송학회가 지식생산과 교류 뿐만 아니라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행동하는 지식공동체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학문적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각 연구회 중심으로 회원님들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미디어 현장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현장 경험이 반영된 연구 결과물로 방송학의 신뢰성과 파급력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연구회 간 공동세미나 개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진행하여 다양성과 포용성이 어우러진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학회와의 연대 및 공동연구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의 균형 잡힌 방송미디어 환경 구축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차세대 연구자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들과 기존 연구자들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신구가 조화된 균형잡힌 학술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학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학회원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여정을 기대하며 저를 포함한 제37대 집행부는 한국방송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