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재원 교수, 동국대학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12월 4일(목) 오후 3시, IP Campus+ 훈민정음홀에서 ‘방송통신광고 균형 발전과 진흥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미디어 시장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 속에서 방송‧통신‧온라인 플랫폼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광고시장의 급성장, AI 기반 광고기술의 발전, 이용자 보호 요구 증대 등 다양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존 방송통신광고 관련 제도만으로는 산업 환경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 아래 이번 세미나는 방송통신광고의 총괄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매체 간 형평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온라인‧디지털 광고 분야의 이용자 보호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과제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행사는 한국방송학회 강재원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고, 이어 두 개의 주요 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준석 연구위원이 ‘방송광고 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황현정 연구위원이 ‘미디어 융합시대, 방송통신광고 통합 관리 및 진흥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인하대학교 하주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강신규 선임연구위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박석철 전문위원(컬쳐미디어랩), 양한열 소장(오픈미디어연구소), 엄남현 교수(홍익대학교), 천혜선 연구위원(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최세경 수석연구위원(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방송광고 규제완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방송통신광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적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