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학회장 최용준 교수, 전북대학교)는 5월 19일(월)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데이터 홈쇼핑을 비롯한 레거시 방송 미디어들은 이용률, 재원 구조, 영향력 등이 모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쇼핑이 전세대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형식의 쇼핑 기반 서비스가 등장하여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홈쇼핑에 대한 의존도가 높던 고연령층도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 홈쇼핑을 포함 상품판매방송의 재정적 상황이 악화되어 전체 미디어 생태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할 때 미디어 환경변화 이용자 인식 변화, 산업적 부담 완화 등을 고려 재승인 부관 조건과 같은 데이터 홈쇼핑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노창희 소장은 중소기업 상품 편성비율과 같이 재승인 부관 조건을 통해 이뤄지는 규제 완화의 필요성과 규제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원광대학교 이만제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학교 김영은 박사, 한양대학교 박석철 박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의 최세경 박사, 닐슨코리아 황성연 리더가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데이터 홈쇼핑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