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학회장 전범수, 한양대 교수)는 오는 3일(수) 14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TV홈쇼핑 산업의 규제 완화와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송출 수수료와 상품 편성 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영악화로 직결되는 송출 수수료 인상과 중소기업‧농수산물 상품 편성 정책 등을 중심으로 TV홈쇼핑 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언하고자 마련되었다. 경희대 김용희 겸임교수가 “TV홈쇼핑 규제 개선과 경쟁력 제고 방안: 송출 수수료와 편성 규제를 중심으로”발제를 통해 이를 전문적이고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정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해영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박세진 한양대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채정화 서강대학교 연구위원, 홍종윤 서울대 BK교수 등 산‧학계의 전문가들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간다.
TV홈쇼핑 산업은 지난 30여 년간 방송산업과 유통산업 및 연관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유료방송 생태계의 주요 재원으로서 유료방송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TV홈쇼핑 산업은 C-커머스 등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커머스 시장 내 신규 경쟁자 출현과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 송출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TV홈쇼핑 사업자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는 물론 정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첨: 세미나 포스터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