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제36대 한국방송학회 회장으로 당선된 전범수(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회원님들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아래와 같이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존경하는 한국방송학회 회원 여러분!

제36대 한국방송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전범수입니다.

이번에 제36대 한국방송학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회장으로 선출된 기쁨과 함께 앞으로 한국방송학회의 미래 발전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 기간 동안 회원님들과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한국방송학회의 운영이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들은 이미 홍보물로 말씀드린 6가지 공약(학회 전문성 강화, 새로운 후학 양성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협력, 사회적 가치 증진, 회원 편익 확대, 학회 운영 개선) 전반에 같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를 3가지 키워드로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회원님들은 차기 한국방송학회 회장의 덕목으로 봉사를 말씀하셨습니다. 봉사는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우리 학회가 꼭 해야 할 일과 잘 해야 할 일을 선도해 달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제36대 한국방송학회를 위해 제가 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보겠습니다. 공감과 보람을 목표 삼아 전문적이고 능력 있는 집행부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회원님들께서는 소통과 관계에 대해 말씀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서로 다른 세대 간에, 서로 다른 학교나 학과 사이에, 그리고 산업계와 학계 사이에 점차 심리적으로나 물리적 간극이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서로 필요한 목표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되거나 연결될 수 있는 기회들을 잘 마련해 보겠습니다. 연결을 통해 지식과 감성이 교류될 수 있는 시스템을 하나하나 마련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에 대한 키워드입니다. 한국방송학회가 연구와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준비하겠습니다. 학회를 둘러싼 산학연정 주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 방향을 검토하겠습니다. 동시에 한류 및 콘텐츠 연구로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학회가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선배 및 동료, 그리고 후배 회원님들의 가교 역할을 맡아 학회의 가치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첫 걸음은 존경하는 강명현 회장님이 이끄실 제35대 집행부를 적극 도와 드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제36대 한국방송학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즐겁고 활력 넘치는 한국방송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 시점에 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36대 한국방송학회 회장 당선인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전범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