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공지사항

언론·방송 3학회 공동선언 서명 요청

1.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영방송 문제와 관련해 우리 학회는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와 함께 첨부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학자들의 뜻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3. 소속과 성함을 학회 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명은 9 4() 오후 5시까지 접수 완료하겠습니다. 참여한 3학회와 서명해주신 분들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명단 취합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서명 의사 표명은 가급적 한 학회 메일에만 응답해 주시면 충분하겠습니다.)

  - 방법: 성함 및 소속을 학회 사무국 메일로 회신(kabs@kabs.or.kr)

  - 기간: 2017 94일 월요일 오후 5시까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언론·방송학자 선언

 

KBS MBC 기자·PD 종사자들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제작·출연·인사 거부와 함께 총파업의 길로 나섰다. 공영방송 파업이라는 중대 사태에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방송인들이 자신들의 기본 책무를 포기하면서까지 나설 지경의 사유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 상식과 전문적 관찰 모두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급격히 위축되었다고 판단한다. 굳이 언론인, 일반 시민, 관련 학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들을 근거로 내세울 필요도 없다. 공영방송의 불공정하고도 정권 친위적 태도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정점을 찍었다. 우리 언론·방송학자들은 당시에도 성명을 내고 정권에 장악된 공영방송은 국민의 입과 눈이 되기보다는 권력의 호위병으로 기능했다. 지적한 있다.

경영진들은 공영방송 정신을 실천하려는 방송인들에게 전대미문의 탄압을 가했고 과정에서 수백 명이 해직과 중징계를 당했다. 회사는 약간의 비판이나 반대에도 해고와 정직, 감봉 등의 칼을 휘둘러 의지의 싹을 자르려고 했다. 특히, MBC에서는 공정방송을 추구하는 역량 있는 방송인들을 유휴인력이라고 취급하며 비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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