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보> 27대 편집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기획논문을 공모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한국방송학보> 27대 편집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기획논문을 공모하오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기획 취지

<한국방송학보>가 발간된 지 어느 새 25년이 되었습니다. 학계 안팎에서 <한국방송학보>의 위상과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고, 발간횟수도 격월간으로 연 6회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간 <한국방송학보>에 게재된 논문 하나하나가 우리 방송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는 물론 관련업계의 발전에 있어서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학술 자원으로 기능해 왔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한국방송학보>에는 논쟁적이기보다는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새롭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적용하는, 맥락적이기보다는 단편적인 연구들이 많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학술지의 위상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역할이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그에 대한 심사도 엄격해지면서 실증적이며 미시적인 완성도를 우선하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음은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물론 이것이 <한국방송학보>에만 국한되는 현상은 아니며, 연구자 개인의 책임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논문 편수가 논문의 질보다 중요해진 구조적, 제도적 조건에서 자유롭기는 그 누구든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방송학보> 27대 편집위원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접근방식과 연구영역의 논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음에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기획이 기계적인 논문 쓰기에 매몰되어 크고 너른 시야를 잃어가는 방송학계 안팎에 자극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 주제/영역

도전적이되 성찰적인, 창의적이되 엄밀한, 논쟁적이되 열려있는 주제와 접근이라면 어떤 연구든 가능합니다. 다만, 방송이나 미디어의 범주를 기존의 방송이나 기술적 요소에 국한시키기보다 더 성찰적이고 유연하게 그 외연을 확장해서 접근할 것을 권장합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방송학과 사회과학 영역의 지식 생산의 함의와 명암, 특성과 문제점을 다면적으로 진단하며 이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작업이나 메타비평

2) 방송학과 미디어연구 그리고 문화영역 내 연구들에서 발현되는 이론적인 혹은 방법론적인 특성과 함의, 성취와 한계를 거시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작업 혹은 비교연구

3) 역사적, 해석적, 비판적, 혹은 인문학적, 간학제적 지식생산의 전통과 방송학 연구 내의 지적 실천을 지성사, 인식론 혹은 계보학 등의 접근방식으로 조밀하게 진단하는 연구

4) 방송학과 미디어연구 그리고 문화영역 내 주요 주제나 논쟁, 특정 이슈, 핵심 개념을 심도 있게 풀어내는 분석 작업

5) 방송학 영역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지적 자원이나 영향력 있는 이론틀의 구성에 크게 공헌한 특정 학자나 학파의 작업을 복기하고 (재)조명하는 연구

6) 기타 기획 취지에 적합한 연구

□ 기획논문 수: 5편 내외

□ 진행 일정:

1. 1월 28일 (수) 자정까지 기획안을 <한국방송학보> 메일로 송부

2. 2월 4일 (수) 선정 발표

3. 한국방송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기획논문 세션에서 완성논문 발표

4. 5월 30일 (토) <한국방송학보> 29권 4호에 투고

5. 이후 심사 절차와 결과에 따라 <한국방송학보>에 게재

□ 기획안 분량과 내용

기획안에는 연구자께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나 문제의식, 주요 내용과 범위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가능한 한 상세히 A4 2매 이상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연구비 및 게재료 지원

선정된 연구에는 소정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논문 게재료 역시 면제됩니다.

□ 보내실 곳

<한국방송학보> hakbo@kabs.or.kr

□ 문의사항

김세은 교수 (편집위원장, news@kangwon.ac.kr, 010-4027-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