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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 환경커뮤니케이션연구회 – 방송저널리즘연구회 공동 긴급 토론회 “후쿠시마 오염수 언론보도와 환경 담론의 정치성” 개최 안내

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회 환경커뮤니케이션연구회와 방송저널리즘연구회가 공동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언론보도와 환경 담론의 정치성”을 주제로 다음과 같이 긴급 기획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연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다 음 -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130만 톤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이후, 일본 국민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 그리고 환경 운동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일본 정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 계획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 전력은 대부분의 방사성 입자의 수준이 국가 기준을 충족하도록 오염수를 처리할 것이라 밝혔으며, 일본 정부 또한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까지 오염수를 희석해 순차 방류할 예정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0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위기의 현실'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오염수 처리 부분의 한계점을 설명하면서, 제거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오염수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욱 문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은 국제원자력기구의 국제원자력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정을 믿고 있으며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안전하다는 기준에 대해 의심하며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이 문제를 풀어가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의견 극화에는 미디어의 양극화된 보도와 정치적 입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문제가 지닌 위험의 편재성으로 인해 환경문제에 관한 개인의 시각이 매우 특수하며 개별 맥락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오염수 방류와 같은 환경문제에서 이슈탐지, 인식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적 합의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에 한국방송학회 환경커뮤니케이션연구회와 방송저널리즘연구회는 공동으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두 연구회는 앞으로도 후쿠시마 오염수로 대표되는 환경문제에서 미디어의 양극화된 보도와 진보, 보수 정치적 입장에서의 차이점 등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원인과 해결방안에 관해 지속적인 성찰과 모색의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주제 : “후쿠시마 오염수 언론보도와 환경 담론의 정치성”

□​ 일시 : 2023년 9월 15일(금) 14:00~16:30

□​ 장소 : 상연재 컨퍼런스룸 9호실

□​ 프로그램
                                                                                                  사회: 유경한(전북대학교)


* 참석을 원하는 분들께서는 뒷풀이 장소예약 관계로 아래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의
- 유경한 (전북대, 환경커뮤니케이션연구회장: kuy114@jbnu.ac.kr)
- 이종혁 (경희대, 방송저널리즘연구회장, jonghhhh@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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