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및 계간 학술지 <언론과사회>는 오는 11월 4일 (금) 오후 <저널리즘의 정당성 위기>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2차 기획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주제 : <저널리즘의 정당성 위기>
□ 기획 의도
이 세미나는 ‘저널리즘의 정당성 위기’, 그러니까 탈경계와 반(反)정치의 시대에 직면한 저널리즘의 정당성 위기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 세미나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정치와 언론의 영역에 제기되는 낡은 기준과 관행들의 탈구 현상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유래한 현대 저널리즘의 위기 상황을 ‘정당성 위기(Legitimation Crisis)’로 규정하고자 한다. 이는 정치적⋅제도적 권위의 유지에 필요한 합의 자체가 붕괴되는 상황을 지칭한다. 특별히 ‘저널리즘의 탈경계화’ 및 ‘정치의 반(反)정치화’의 세계적인 경향은 이러한 위기의 원인이자 동시에 결과라는 이중적인 특성을 가진다. 이를 통해 이 세미나는 현재 한국 언론 전반에 드리워져 있는 위기의 양상들을 한층 성숙한 ‘언론의 진정성(authenticity)’ 회복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발견하는 노력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및 학술지 <언론과사회>는 이러한 주제와 관련하여,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세미나를 연속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는 무엇보다 저널리즘 연구를 언론학 내부의 ‘전통적’인 프레임이 가두지 않고, 보다 넓은 맥락의 사회과학적 연구 관심으로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내부적인 활동의 방향성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이 주제와 관련해서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적⋅정치적 조건에 주목하면서 문제를 진단하고 새롭게 질문을 제기하는 학술적인 논의 공간은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그동안 학계에서 별달리 시도된 바가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세미나는 이 문제에 대한 주목과 관심을 적극적으로 공론화하는 중요한 장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일정
시간 | 내용 | 비고 | |
14:00 ~ 14:10 | 개회 | ㅇ 개회사: 이동후(인천대, <언론과 사회> 편집위원장), 임상원(고려대 명예교수,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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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 15:50 | 제1세션 | ㅇ 사회 : 박홍원(부산대) ㅇ 발표 1 : 박대민(선문대) - 통과하면 사실로 인정되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을 통한 사실성 제도로서 언론의 재구성에 대한 시론 ㅇ 토론 : 유용민(인제대), 이정현(중앙대) ㅇ 발표 2 : 정선호(건국대) - 시민이 기대하는 저널리즘과 정치 보도 ㅇ 토론 : 오현경(서울대), 김창숙(이화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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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0 ~16:10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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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 17:30 | 제2세션 | ㅇ 사회 : 박홍원(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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