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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등재학술지 <언론과 사회> 기획세미나 개최

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계간 등재학술지 <언론과 사회>는 <2022년 한국 사회의 문화정치 : 미디어 텍스트 연구>를 주제로 

   다음과 같이 기획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주제 : <2022년 한국 사회의 문화정치 : 미디어 텍스트 연구를 중심으로>

 

□ 기획 의도

 2022년의 한국 사회는 여러 측면에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는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보여주는 변화의 여러 양상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이 대통령 선거 시기에 대중적으로 표출되었을 뿐, 지난 수년 동안 한국 사회의 문화적 저변에 흐르고 있던 무수한 요인들이 낳은 결과일 뿐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의 공방과는 별도로,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세대와 젠더, 지역과 계층을 둘러싼 문화전쟁(culture war)의 단계에 한국 사회가 돌입하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여러 경계선을 가로지르는 매우 중요한 이론적⋅실천적 쟁점을 안고 있습니다. 

 

 계간 학술지 <언론과 사회>는 이처럼 분출되고 있는 동시대 한국 사회의 문화정치학을 논의하기 위한 일련의 기획 세미나와 기획 특집을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그 첫 번째 순서로, 현재의 한국 사회를 가로지르는 핵심적인 문화정치적 층위를 기록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여러 미디어 텍스트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미디어 텍스트에 대한 연구는 최근 수 년 동안 문화연구는 물론 당대의 문화정치학을 논의하는 연구자들에게 다소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기생충>이나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조명을 받으면서, 산업적 측면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끊임없이 질문받는 것과는 아주 상반되는 현상이라 할 것입니다. 

 

 이 기획은 당대 한국 사회의 문화정치를 다루는 여러 주제나 대상, 방법론 중에서 특별히 미디어 문화 텍스트에 대한 분석에 오로지 집중해 보고자 합니다. 이는 텍스트가 여전히 동시대의 문화적 욕망과 좌절, 이데올로기와 정치를 기록하고 반영하고 해석하는 가장 일차적인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최근에 전개되는 세대와 젠더, 지역과 불평등의 이슈들은 소재의 폭발성에 비추어 – 혹은 소재의 폭발성으로 인해 – 특정한 미디어 텍스트를 통해 논의되지는 않았던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그러한 텍스트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지를 발굴하고, 우리가 그 속에서 읽어낼 수 있는 정치적 무의식은 무엇인지를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방송이나 영화, 대중음악은 물론 디지털 공간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 게임 등의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포괄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 세미나 개요

- 일 시: 2022년 6월 17일(금) 14:00 ~ 18:00

- 장 소: 다락방 구구 (서울 종로구 북촌로 40-2, 2층) (http://kko.to/FTGD56vUy)

- 주최: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 이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별도 온라인 중계방송은 없습니다.

 

□ 일정

시간

내용

비고

14:00 ~ 14:10

개회

 ​ 개회사: 이동후(인천대, <언론과 사회> 편집위원장)

 

14:10 ~ 15:40

제1세션

 ​ 사회 : 유선영(TBS)

 ​ 발표 1 : 박소정(서울대)

  - 관광객 시선을 통해 구성되는 '좋은 한국': <어서와~ 한

   국은 처음이지?>에 대한 서사분석

 ​ 토론 : 이희은(조선대)

 ​ 발표 2 : 김수미(고려대)

  - 저널리즘에 대해 말하기: 저널리즘, 저널리스트 역할 담

   론의 실천적 함의에 대한 고철

 ​ 토론 : 박진우(건국대)

 

15: 40 ~16:00

휴식 

 

16:00 ~ 17:30

제2세션

 ㅇ​ 사회 : 유선영

 ㅇ 발표 3: 김민승(한양대)ㆍ류웅재(한양대)

  - 드라마가 재현하는 청년들의 불안정한 자기 인식과 관

    계성 : 방송 드라마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ㅇ​ 토론 : 이기형(경희대)

 ㅇ 발표 4 : 강혜원(성균관대)ㆍ이성민(방송통신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담지하는 글로벌 OTT의 '로

    컬' 콘텐츠의 가능성과 한계

 ㅇ 토론: 정사강(이화여대)

 

17:30 ~ 18:00

종합토론

 

18:00 ~

폐회 및 만찬

 

 

□ 문의처

- 박진우(건국대, <언론과사회> 편집장, 010-6345-5440, jinwoo421@gmail.com

- 김주은(성균관대, <언론과사회> 편집간사, 010-9253-0427, media-edi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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