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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사회 2021년 <언론인, 위기의 직종> 언론진흥재단 후원 기획 세미나 개최

1.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 언론과 사회는 2021년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언론인, 위기의 직종> 기획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다 음 -

2021년 <언론과 사회> 기획 세미나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 
<언론인, 위기의 직종> 

□ 일시: 2021년 10월 22일 (금) 13:30~18:00 
장소: 모임방 ‘포레스트 구구’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1) 
주최: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 이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 오프라인 개최 장소 : 모임방 포레스트 구구’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1) 

(https://goo.gl/maps/74edAnD3qmhXzvbk9)

- 유튜브 생방송 링크 : (추후 공지)


기획 의도
오늘날 한국 언론학 연구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여전히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제가 바로 언론인 자신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 세미나는 한국 언론이 처한 다양한 위기 상황, 무엇보다 경제적 위기와 신뢰도의 위기 문제에 대처하는 근본적인 주체이자 변화의 원동력인 언론인 집단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들은 지금 많은 외적 압력 속에서 자신들이 오랫동안 유지해 왔던 독립성과 자율성, 나아가 ‘직업적 탁월성(professional excellency)’의 가치가 훼손되고, 대중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워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적⋅외적 위기 상황에서 어떤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까요?

직종으로서의 언론인에 대한 학술적 연구나 조사 분석은 그동안 언론인의 직무 환경과 작업 관행, 그리고 노동 환경을 둘러싼 논의를 축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업무 수행에 따른 탈진 현상, 디지털⋅모바일 혁신에 동반되는 피로감과 적응 지체, 그리고 52시간 노동과 같은 사례들이 대표적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뉴스 생산자들을 ‘저널리스트’ 혹은 ‘언론인’이라는 이름의 단일한 집단으로 상정해 왔던 오랜 관행 자체도 서서히 균열되기 시작했다는 내적 변화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합니다. 디지털로의 이행이 전면화되고 저널리즘이 점점 경제의 장(場)에 종속되는 구조적 변동 속에서 고용 구조의 개편, 뉴스룸 내부의 갈등과 자율성의 위기, 경제적⋅세대적⋅문화적 갈등과 지체, 보상 체제의 개편과 직무 만족도의 변화 등의 문제들 역시 새롭게 제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급속히 이루어진 디지털 노동 환경으로의 전환이 저널리즘 세계의 오랜 정형화된 ‘관행’들을 하나하나 해체하면서 새로운 (왜곡된) 관행으로 재생산되는 양상에 대한 심도 깊은 추적 역시 필요합니다.

이 세미나는 바로 이러한 주제들을 통해 현재 한국의 언론인들이 처해 있는 위기의 상황을 근본적인 ‘직종의 위기’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이를 저널리즘의 장 내에서 그동안 ‘직업적 탁월성’이라는 차원에서 정당하게 인정받던 것들이 내외부의 요인들로 인해 차츰 훼손되어 나가는 국면으로 파악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저널리스트의 직업적 정당성의 문제에 끼치는 적지 않은 영향력이라는 문제를 보다 세부적인 영역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은 주제들이 세미나 과정에서 상세히 검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정 
[13:30 - 13:40] 
  인사말 : 임상원 (고려대 명예교수,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이사장) 
  인사말 : 이동후 (인천대, <언론과 사회> 편집위원장)

[13:40 - 15:10] 
  제1세션 : 연구논문 발표 
  사회 : 이동후 (인천대) 

  발제 1: 이소은 (부경대) 
    뉴스의 데이터화와 저널리즘 실천 : 충돌 혹은 괴리 
    토론: 유경한 (전북대) 
 
  발제 2 : 이종명 (대구가톨릭대) 
    ‘기자하는 질문들 Y’ : 저널리즘 비평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기자 집단의 인식 연구
    토론: 반명진 (한국외대)

[15:10 - 15:20] 휴식 

[15:20 – 16:00] 
  발제 3 : 최영재 (한림대) 
    디지털화의 배신, 기자 집단의 나르시즘, 언론간-내 분열(세대 갈등) 
    토론: 김동원 (한예종⋅전국언론노조) 

[16:00 - 16:20] 휴식 

[16:20 – 18:00] 
  제2세션 : 종합토론 (라운드테이블)
  사회 : 강상현 (연세대) 

  종합토론 패널: 
  - 권태호 (<한겨레> 저널리즘책무실장) 
  - 박영흠 (협성대 교수) 
  - 박홍원 (부산대 교수)
  -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18:00 - ] 폐회 및 만찬(오프라인 참석자) 

문의 
- 박진우(건국대, <언론과사회> 편집장, 010-6345-5440, jinwoo421@gmail.com
- 김병선(계명대, <언론과사회> 편집위원, 010-9024-7455, gryphon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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