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지역과 세계>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지역 사회 변화"라는 주제로 기획 논문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투고 바랍니다.

- 다 음 - 

“앞으로 세계는 비개방적이고, 더디게 번영하며, 덜 자유로워질 것이다.”

2020년,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COVID-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8월 말까지 국내에서 2만 여명, 전 세계에서 2,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전염병에 감염되었고, 사망자도 벌써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은 개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대유행이 국가주의와 내셔널리즘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부터, 이번 사태로 위험에 대한 전 지구적 통제력의 부재를 확인한 것이라는 비관까지 다양한 진단과 해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대공황과 오일쇼크, 혹은 IMF 외환위기에 견줄 만큼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지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작금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려는 시도들 또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코로나 대유행이 야기하는 사회적 변화로 인해 우리 사회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원점으로 회귀하지 않고 ‘뉴 노멀’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한편에서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개인의 정보 자원에 대한 국가의 독점과 통제가 강화될 것이라 우려합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취약)계층이 감당해야 할 위험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 또한 간과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와 같이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여 전 세계, 국가, 지역사회가 고찰해야 할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역과 세계> 편집위원회에서는 코로나 대유행이 촉발한 글로벌/로컬 차원의 다양한 문제들을 학술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주제] 코로나와 지역 사회 변화

□ 연구 주제 분야

- 코로나 이후 지역 사회 변화와 관련된 사회학, 정치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경제학, 법학, 교육학 등 인문사회 모든 분야의 주제

□ 관련 연구 주제 예시

-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로컬의 지형 변화

- 코로나 시대의 국가 기능과 역할

- 코로나 시대의 지방 행정의 역할

- 코로나가 지역 경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 코로나와 개인 정보 이용 및 미디어의 역할

- 코로나와 개인적 불안, 공포, 트라우마 등 심리적 현안

- 코로나 시대의 지역 공동체 변화

-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코로나 관련 사회안전망 확충

- 코로나 대유행과 보건사회복지 체계의 변화

- 기타 코로나와 관련한 사회과학적 현안

□ 지원 자격

- 인문사회 분야 연구자 (박사과정 학생도 가능)

□ 지원 방법

- 연구계획서 : 형식은 자유형식이며, 연구목적,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을 A4 1~2매로 간략하게 정리하여 이메일 접수(ssi@jbnu.ac.kr)

* 연구계획서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함

- 논문 : 선정된 연구계획서에 한해 <지역과 세계>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11월 15일 자정까지 온라인 투고(https://ssi.jams.or.kr).

- 원고 분량 : 30매 이내 [용지종류-크라운판, 폭:170, 길이:240]

□ 접수 기간

- 연구계획서 : 2020년 9월 20일 (일) 자정까지

- 논문 : 2020년 11월 15일 (일) 자정까지

□ 투고 원칙 및 유의사항

- 본 학술지에 게재되는 원고는 이미 출판되지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