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 계간학술지 <언론과 사회>는  2018년 기획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다음 -

□ 주제: Re-Design: 한국 언론과 포스트 미디어 시대의 전망

□ 기획의도 

2016년 겨울을 관통한 사회운동은 정권교체를 넘어 시스템과 제도에 변화의 에너지를 응축했습니다. 이른바 ‘1987년 체제 ’에 대한 능동적인 조정이 그것입니다. 거기에는 언론 -미디어의 새로운 모델화도 포함됩니다. 1987년 이후 한국 사회와 언론은 제도적 민주화에 힘입어 언론이 민주주의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널리즘적 질이나 품격, 공정성, 윤리, 수준 등 언론에 대한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여전합니다. 그런 가운데 디지털과 인터넷이 몰고 온 블로그, SNS, 알고리즘, AI와 같은 비언론 계열의 ‘포스트 미디어’(post-media)의 부상으로 기존 미디어가 ‘전통미디어’(legacy media)로 남겨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 미디어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지만 포스트 미디어에 대한 시민적 기대와 실천적 대안이 다른 어떤 사회보다 두드러져 보입니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참여가 양식화시키는 비언론의 미디어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개입하거나 그것을 대체함으로써, 미디어 사회학은 물론 미디어 산업, 미디어 학문과 교육, 미디어 노동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제 언론과 언론학은 미래 한국 언론과 미디어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포스트 미디어 시대에 대한 전망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합니다. 계간학술지 <언론과 사회>는 2018년 ‘새로운 한국 사회의 디자인’이라는 에너지를 언론학과 미디어 연구에 적용하여 포스트 미디어 시대를 전망하는 ‘리-디자인 ’(Re-desig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세미나 일정

- 일시: 2018년 9월 14일(금) 13:30 ~ 18:00

-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13:30 ~ 13:40]

개회사: 이동후 (인천대, <언론과 사회> 편집위원장)

인사말: 임상원 (고려대, (사) 언론과 사회 이사장)    

[13:40 ~ 14:50]

제1세션: 포스트 미디어, 사회구성체와 미디어 철학

사회: 박홍원 (부산대)

발제 1: 포스트 미디어 시대의 사회구성체와 저널리즘

발표: 손석춘 (건국대)

토론: 김동원 (언론노조), 정준희 (중앙대)

발제 2: 포스트 미디어에서의 민주주의, 정치철학: 지식 파괴의 시대, 정치의 재가동

발표: 박성우 (우송대)

토론: 김상호 (경북대), 유경한 (한국외대)

[15:00 ~ 16:10]

제2세션: 포스트 미디어, 문화와 양식

사회: 유선영 (성공회대)

발제 3: 포스트 미디어 시대 AI 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 양식 연구

발표: 임종수 (세종대)

토론: 이남표 (방송통신위원회), 김병선 (계명대)

발제 4: 포스트 미디어 시대의 문화와 젠더: #혜화역 시위의 의제만들기와 ‘조직없는 조직화’

발표: 박동숙·김해원·이재원·정사강·강혜원·백지연 (이화여대)

토론: 이오현 (전남대), 이희은 (조선대)

[16:10 ~ 16:20] 휴식

[16:20 ~ 18:00] 종합토론 (사회자, 발제자, 토론자 전원)

□ 문의: 임종수 (기획편집위원, 세종대, jslim123@sejong.ac.kr, 010-3347-8676)

           김병선 (기획편집위원, 계명대, gryphon@kmu.ac.kr, 010-9024-7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