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계간 등재학술지 <언론과 사회>에서 (사)방송문화진흥회의 후원으로 2024년 1차 기획 세미나의 발표 논문을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기획세미나 개요
- 주제: 플랫폼 시대, 문화적 공론장으로서 텔레비전
- 일시: 2024년 6월 14일(금) 13:00~18:00
- 장소: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 후원: 방송문화진흥회
□ 기획의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미디어 환경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컬러TV 보급, 종합유선방송(CATV)과 다채널 시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모바일 TV, 스마트 TV를 지나며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해졌으며, 시청할 수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수도 더 이상 지상파 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방송 플랫폼의 다양화는 새로운 텔레비전 프로그램 소비 방식을 낳았고 이용자들은 다양한 시청 패턴과 대안적 플랫폼 활용 기회를 스스로 탐색하며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장르와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넘나듭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매개하는 인종적, 문화적 타자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유튜브로 대표되는 온라인 시청 플랫폼과 알고리즘은 전통적으로 텔레비전이 행해 오던 문화적 포럼이자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대신하며 한 사회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의 맥락에서 다양한 문화들을 선택하고 중개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비평가 집단의 활동 외에도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숏폼 제작, 팬덤에 기반한 ‘드라마 해석 버전’이나 ‘리액션 영상’ 같은 2차 창작물 제작을 통해 문화적 공론장에 진입하는 사례도 눈에 띠며, ‘영화 빨리 보기’나 ‘15분 영화/드라마 요약 유튜브’ 등 플랫폼 시대에 나타나는 새로운 방송 콘텐츠 소비문화는 텔레비전 연구가 전통적으로 강조해 온 텔레비전의 사회 통합 기능이나 ‘문화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사회 대표 이야기 매체로서의 역할에 대한 재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경험하며 지금까지 독보적인 방송 매체로서 이해되어 온 텔레비전을 재맥락화하고 ‘문화적 공론장으로서 텔레비전’의 위상을 재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다채널화, 다매체화, 디지털 플랫폼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치면서 나름의 진화 과정을 거쳐 온 텔레비전의 새로운 역할과 사회문화적 함의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며 플랫폼 시대에 상당한 변화를 드러내고 있는 텔레비전에 대해 숙고해야할 논점이나 통찰을 새로운 관점에서 축적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모주제(주요 주제 예시)
- 역사적 구성과 문화공론장 개념의 이론적 재고
- 문화공론장을 구성하는 텔레비전 형식과 콘텐츠
- 시대 텔레비전 문화공론장의 ‘문화매개자’와 게이트키퍼
- 시대 텔레비전의 위치와 (재)개념화
- 변화와 텔레비전 사회문화사
- 공론장의 새로운 생산/소비 문화 : 팬덤, 플랫폼 유목민 등
- 문화공론장 내 지역과 글로벌의 긴장
- 텔레비전의 역할과 미래
- 밖에 기획 의도와 부합하는 적합한 주제
□ 공모일정 및 방법
- 연구계획서 신청 마감: 2024년 4월 15일(월) 18시까지
※ A4 1장 내외의 연구계획서(성명, 소속, 연구 제목 및 개요 포함)를 아래로 제출
: 김주은 편집간사(media-edit@daum.net)
- 발제자 선정 결과 발표: 4월 중 개별공지
- 세미나 발제문 제출 마감: 2024년 6월 10일(월) 자정
※ 선정된 연구계획서는 등재학술지 <언론과사회>의 기획논문(2024년 7월 1일 투고 마감, 2024년 8월 31일 게재) 게재를 위한 투고 대상으로 간주됩니다. 학술지 게재를 위한 관련 일정은 선정 대상자에게 추후 공지합니다.
□ 문의
- <언론과 사회> 편집위원 이정현(중앙대, maryjlee1205@gmail.com)
- <언론과 사회> 편집장 박진우(건국대, jinwoo4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