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4월 21일(금)~22일(토)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3 봄철 정기학술대회 EBS 특별세션의 발제자를 다음과 같이 공모하오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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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봄철 정기학술대회 EBS 특별세션 발제자 공모 안내
□ 학술대회 일시: 2023년 4월 21일(금)~22일(토)
□ 학술대회 장소: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 대주제: 초변화 시대의 방송: 단절과 연속 사이에서 미래 모색
□ 발제 기획 내용
방송사 전반의 위기입니다. 공영방송은 공영방송대로 공적재원을 충당하기 힘들고, 상업방송은 상업방송대로 방송광고로 재원을 충당하기 더욱 힘들어지는 형국입니다. 유료방송에 비해 무료지상파방송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지경입니다. 드라마, 쇼, 스포츠, 오락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송사는 그나마 낫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프로그램을 우선할수록 재원을 조달하기란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2022년 7월 영국 상원은 BBC의 미래 재원에 관해 논한 바 있습니다. 영국 상원은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BBC는 다양한 사회의 관점과 구성원들을 대표해 더 많은 책무를 수행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무엇보다 상원은 BBC에 대한 어떤 형태의 공적 자금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시대 공영방송이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하고, 정치와 상업적 이해관계로부터 독립적이며,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공평하고 정당하게 징수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명 가능한 재원 조달 모델은 무엇인지 머리를 맞댄 바 있습니다.
국내 공영방송의 현재와 미래 재원은 어떨까요? TV수신료 논의는 진전되지 못하고, 국고보조금 역시 안정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광고 및 콘텐츠 판매 등 상업적 활동 역시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EBS가 공익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최근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해답을 찾기란 참으로 힘든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방송이 수행하고 있는 책무는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EBS의 서비스와 책무를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현실적인 재원 조달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미디어 전문가의 진단과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당장의 신박한 해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닐지라도, 교육공영방송의 경영상황과 재원의 질(quality)ㆍ특성을 살피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는 국내 공영방송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함께할 발제자를 공모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발제 주제: 스트리밍 시대, 교육공영미디어 EBS의 재원 건전성 확립방안 모색
- 공영방송 재원모델 분석 및 개선방향 도출
- 공영방송 재원모델 핵심 원칙(독립성, 투명성, 합법성, 충분성, 지속가능성, 공정성, 비례성 등) 검토
- 미래 공영방송 재원 모델 수립을 위한 법ㆍ제도적 개선방향 모색 등
□ 공모 일정
- 공모 마감: 3월 22일(수) 18:00
- 공모 결과 발표일: 3월 27일(월)
□ 신청 방법
- 제출 방법: 논문의 개요를 설명한 2쪽 분량의 연구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
이메일 제목과 첨부파일명은 “2023봄철정기학술대회_특별세션EBS_홍길동”
- 제출처: 한국방송학회 사무국 이메일(office@kabs.or.kr)
□ 요약문 및 논문 제출 마감
- 발표논문 요약본 및 완성본 제출 마감: 4월 10일(월) 자정
- 발표방식: 오프라인 발표 원칙
□ 문의
- 2023 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노창희 (nch0209@naver.com)
- 한국방송학회 사무국(02-3219-5725, kabs@kabs.or.kr)
2023년 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이 헌 율
2023년 3월 16일
한국방송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