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6월 18일(금)-19일(토)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년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개최되는 기획 세션 <시청각미디어서비스 시대, 레거시 미디어의 가치 재조명>의 발제자를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다 음 -
"시청각미디어서비스 시대, 레거시 미디어의 가치 재조명" 세미나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 유튜브와 넷플릭스, 웨이브와 왓챠로 대표되는 OTT 서비스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 미디어로 자리잡았습니다. OTT 서비스의 대중적 확산에 따라 이 같은 디지털 미디어들을 규율하는 법제도적 방안을 두고 ‘시청각미디어 서비스’, ‘영상미디어콘텐츠’, ‘특수부가통신’ 등 다양한 개념 정의가 등장하고, OTT 산업 진흥 담론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OTT 담론의 홍수 속에서 지난 세월 굳건히 방송 시장에서 지위를 지켜왔던 지상파·케이블·위성방송 등을 소위 ‘레거시 미디어’로 구분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들 레거시 미디어들은 신생 OTT 미디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고, 시청자 규모 및 매출의 감소 속에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한편, OTT 시대 진입은 정치사회적 측면에서 또다른 논쟁 거리를 낳고 있습니다. 미디어 지형의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플랫폼과 디바이스, 콘텐츠 모든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세대간·집단간 미디어 이용 행태의 분절화·파편화가 국민들 인식의 간극과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레거시 미디어의 콘텐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레거시 미디어의 실시간 TV 채널 사업을 근간으로 방송산업의 발전을 도모해왔습니다.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 지상파, 종편, 일반 PP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자들의 채널이 편성되면서 이들의 콘텐츠들이 대중적인 방송 문화의 저변을 구축했던 것입니다. 개인적 시청 문화를 이끌고 있는 OTT 확산의 시대에 다시 한 번 레거시 미디어의 가치를 재고하려는 이유는, TV라는 가장 대중적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공동체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실현하는 질 높은 방송 콘텐츠의 제작하고 유통하는 것,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성과 균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방송의 가치로 부상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과 OTT 담론의 홍수 시대에 레거시 미디어 콘텐츠의 역할과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이러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는 무엇이고 정책적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세미나에 참여할 발제자를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공모 주제
- OTT 시대 실시간 방송의 가치 진단과 정책 과제
- OTT 시대 유료방송 콘텐츠 가치 진단과 정책 과제
- 기타 세미나 기획 취지에 맞는 주제
□ 공모 일정 및 방법
- 제출 서류: 발표문의 개요를 설명한 1쪽 분량의 연구기획서를 이메일로 제출
- 제출처: 한국방송학회 사무국(kabs@kabs.or.kr)
□ 일정
- 세미나 일자: 2021년 6월 18일 (금)
- 신청 마감: 2021년 5월 17일(화) 12:00
- 선정 결과 발표: 2021년 5월 21(금) 18:00
- 연구논문 제출: 2021년 6월 11일(금) 18:00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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