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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이 드리는 <한국방송학회 2020 봄철 정기학술대회> 관련 안내​

존경하는 한국방송학회 회원님들께,

 

전례없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전세계적 감염증 유행에 길고긴 시간을 인내하는 동안 계절은 변함없이 바뀌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포근한 나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도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였고, 사람들도 차츰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방송학회 2020 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을 예의주시하면서 학술대회 일정을 6월로 연기하였고, 추가적인 변동 상황을 확인하면서 학술대회를 준비하여 왔습니다. 최근 조직위원회에서는 감염증 확진자 수와 정부 방침 등을 심사숙고하여, 오는 6월 19일(금)에 <한국방송학회 2020 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현 상황이 아직까지 우리가 ‘완전하고 안전한’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가기에 불안하고 유동적이라는 점을 유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위원회에서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변화 상황에 대비하여 여러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학술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만반의 준비를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한국방송학회 2020 봄철 정기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뉴 노멀(New Normal) 2.0과 패러다임 전환 : 컨택트와 언택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지속가능성’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뉴노멀(New Normal) 2.0은 이번 ‘코로나 19 감염증’이 전세계적 위기를 초래하면서 일상화된 위험이 발생하는 가운데, 인간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패러다임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상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컨택트(대면)과 언택트(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인간과 미디어의 확장과 가능성은 무엇인지 등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번에 개최되는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대주제, 기획, 연구회, 신진학자, 대학원생 세션, 그리고 방송통신 분야의 현안을 다루는 다양한 특별세션은 예정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최되는 학술대회가 회원님들이 소통하고 뜻깊은 학술적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준비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여러 대안과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대안과 방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많은 발전과 결실이 있으시길, 무엇보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번 봄철 정기학술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 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김 관 규 올림


2020년 05월 06일

한국방송학회 회장  한  동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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