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회는 2018년 3월 23일(금) 오후 3시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언론의 미투 보도, 그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다 음 -
□ 기획의도
우리 사회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이 검찰과 문화예술계, 학계, 의료계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 동안 권력관계에 의한 성폭력은 사회 조직의 성격을 가리지 않고 빈번히 발생해 왔고 피해자들을 양산하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 문화와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인해 공론화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투 운동은 조직 내 성폭력의 실상과 그 심각성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 운동이 궁극적으로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중대한 사회적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성폭력 문화를 완전히 뿌리 뽑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인권 침해 및 2차 피해의 우려가 있고 본질이 흐려진 채 선정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성폭력 폭로에 대한 언론 보도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미투 운동이 조직 내 성폭력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사회로 도약하는 결실로 이어지기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자 한다. 성폭력 보도에 대한 지침은 학계, 언론 및 시민단체에 의해 마련되어 있기는 하나 미투 운동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공인인 경우가 많고 피해자가 자신의 신원을 노출하면서 스스로 피해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다는 점, 그리고 사건 발생 시점이 다소 지난 가운데 반복된 범죄행위를 폭로한다는 점에서 일반 성폭력 사건 보도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나아가 현재 미투 운동이 가지는 중요한 사회적 함의를 감안할 때 바람직한 언론 보도의 방향을 논의해 보는 일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 개요
- 주제: 언론의 미투 보도, 그 바람직한 방향
- 일시: 2018년 3월 23일(금)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
- 장소: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 [찾아오시는 길].
- 주최: 한국방송학회
□ 세부일정
|
사회: 정낙원 연구이사(서울여대) | |
15:00 ~ 17:30 |
기조발제 |
이재국 교수(성균관대) |
좌장 |
김경희 교수(한림대) | |
패널 |
이희은 교수(조선대) 박진규 교수(서울여대) 김언경 사무처장(민주언론시민연합) 정슬아 사무국장(여성민우회) 민동기 국장(미디어오늘) 송채경화 기자(한겨레21) |
□ 주차안내: 방송회관 지하1층(당일 주차 3시간 무료)
□ 문의: 한국방송학회 사무국(02-3219-5725~6).
정낙원(서울여대) (010-2933-242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