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방송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청명한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는 11월
7일(토) 단국대학교(용인 죽전캠퍼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초연결 사회의 방송,
인간 경험의 확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그리고 사물과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미디어는 고정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참여와 관여를 통해 서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 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방송학회 회원 선생님들의 수준 높고 활발한 발표를 위하여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도 우수논문상을 마련하였습니다. 완성된 발표문(full paper) 형태로 사전에 접수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학술대회 당일에 시상하며, 이후 방송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게재를 위해
학회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문 후속세대인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우수석사학위논문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게는 정기학술대회 당일 소정의 상패 및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정기학술대회 대학원생 세션에서 해당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할 것입니다.
지난 봄철과 마찬가지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방송학회의 원로교수님들을 모시고 깊은 식견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런 것들은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수준 높은 학문적 교류와 토론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저희 27대 방송학회 집행부는 정기학술대회가 방송에 관한 다양한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풍성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모쪼록
방송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9월 21일
201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장하용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