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회 <문화연구분과>,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연구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문화정치연구분과>는 “세월호 참사와 문화연구”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학술세미나 “세월호 참사와 문화연구”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며,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연구회, 한국방송학회 문화연구분과, 한국언론정보학회 문화정치연구분과에서는 2014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학술세미나를 준비하였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세월호 참사와 문화연구”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학계에서는 한국사회 전반에 숨어있던 문제들을 반성하고 분석하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우리 언론학회와 방송학회 그리고 언론정보학회의 문화연구자들도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첫 번 세미나는 7월 7일 열린 ‘4.16의 의미와 문화연구에 대한 반성적 인식’입니다. 이 자리에서 모두 열 한 분의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시금 출발점에 섰다는 인식에서 매우 숙연한 분위기 속에, 세월호 참사 이후 문화연구자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두 번째 세미나는 8월 19일 문화캠프 특별 세션 ‘4.16 이후의 문화연구’로서 부산대 임영호 교수님의 기조 발표와 네 분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날은 대학원생들의 연관된 발표와 더불어 문화연구의 기성세대와 미래세대 간의 대화라는 의미도 찾고자 한 자리였습니다.

이제 세 번째 세미나를 갖습니다. 그 사이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었고, 희생자 수색은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 연구는 이제 시작입니다. 이전의 두 번의 세미나가 어떤 측면에서 볼 때 참사의 충격 속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 세미나부터는 냉철한 이성과 더 정교한 감수성, 그리고 더 넓은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네 분의 연구자께서 다양한 각도에서 이루어진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합니다. 모쪼록 이번 세미나에 발표되는 논문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제대로 된 문화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문화연구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 학술세미나 : 오후 2:00~6:00

● 날짜: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 장소: 연세대학교 성암관(3층) 극장

<학술세미나>

■ 1부: 2:00~3:40

□사회: 주창윤(서울여대)

1) 발표: 김수아(서울대)-"여론은 흐른다?" 2014년 9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담론 구성

   토론: 성민규(울산과학기술대)

2) 발표: 곽영빈(서강대)-원인의 예방에서 결과의 통치로?- 통치성, 안보국가, 세월호

   토론: 김수미(인하대)

■ Coffee Break 3:40~4:00

■ 2부 : 4:00~5:40

□ 사회: 백미숙(서울대)

1) 발표: 박성우(우송대)-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을 통한 세월호 보도분석: 뉴스룸에서 팽목항을 바라본 시선에 대한 ANT의 해석

   토론: 주형일(영남대)

2) 발표: 홍성일(서강대)-세월호 참사와 대학의 위기

   토론: 김동원(공공미디어연구소)

■ 뒤풀이 : 6시 이후

* 장소: 미정

<문의 및 안내>

노광우 박사 nkw88@hotmail.com /010-5324-8893

이종임 박사 happydayljn@naver.com / 010-4752-8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