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방송학회
<문화연구 연구회>는 ‘4.16의 의미와 문화연구에 대한 반성적 인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세미나 주제: 4.16의 의미와 문화연구에 대한 반성적 인식
2014년 4월 16일, 우리
모두는 큰 비극을 만났고, 충격과 슬픔 속에 잠겼습니다.
세월호의 비극은 이 또한 지나가고 잊혀질 그저 또 한 번의 사건과는 차원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 전반에 숨어 있던 여러 문제들이 날 것 그대로 드러나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선생님들께서도 모두 혼란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치권과 언론의 한 편에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선배 연구자가 말하듯이 우리는 일상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특히
문화연구는 늘 일상에 대해서 이야기해왔습니다. 이제 문화연구자들은 우리의 일상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우리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다시 숙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연구회의 일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몇 차례 신중한 의논을 했습니다.
논의 결과 문화연구자 선생님들께서 모두 모여 말씀을 나누고 감정을 교류하는 장을 갖고자 합니다.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진 과제는 너무도 깊고 다면적이어서 한 번의 토론으로 정리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긴 시간의 숙고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이러한 자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발제자와 토론자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선생님들께서 가슴에 담고 계신 말씀들을 서로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우시겠지만 귀한 생각과 시간을 나누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4년
7월 7일 월요일 오후 2시-6시
□ 장소: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704호
□ 주관: 한국방송학회 문화연구 연구회
참여를
원하시는 선생님께서는 7월 4일 오전 11시까지 담당간사 김수아(soojy1234@daum.net)에게
원고지 20매(A4 2매)
내외의 짧은 글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일
자료집으로 묶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물론 참석만 하여 주셔도 감사합니다.